#08 동부화재 2017년 동계인턴 면접후기

동부화재 2017년 동계인턴 면접후기(영업관리)입니다.

 

 

서류전형 합격 후, 테헤란로에 있는 동부금융센터 지하2층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시간대마다 30명 정도 있던 걸로 보아서, 따로 말씀은 안해주셨지만 5배수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여자 지원자는 한 명도 없었고 모두 남자 지원자였습니다.

면접은 토론면접과 인성면접 두 가지로 진행됩니다.

 

 

토론면접부터 진행되었는데, 먼저 6명씩 조가 구성되어지고 토론주제도 미리 알려줍니다. 저희 시간대 지원자들이 받았던 주제는 '징병제 찬반'이었습니다. 주제가 주어지고 조 6명끼리 3대3으로 찬반을 알아서 나눕니다. 30분 정도 준비시간이 주어지는데, 조원들끼리는 찬반만 나누고 의견에 대해 이야기는 금지되어있어서 개별로 준비했습니다. 6명의 면접자는 V자 형태로 놓여진 의자와 책상에 앉고 면접관은 3명이었습니다.

 

 

 먼저, 모든 지원자가 차례대로 짧게 기조발언을 하고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합니다. 사회자는 따로 없었습니다. 기조발언에서 나온 내용에 대한 질문, 반박, 재반박 등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면접관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끊습니다. 모든 지원자 기조발언 이후, 제가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고 말도 많이하고 분위기를 주도해갔는데, 이후 인성면접에서 면접관분께 토론에서 적극적으로 잘 참여했다는 말을 들은 것보니, 적극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즉, 토론면접에서는 사전지식보다는 적극성, 논리력, 경청자세 등을 평가하는 것 같았습니다.

 

 

토론면접이 끝난 후, 1명씩 아까 보았던 면접관 세분과 3대 1로 인성면접을 봅니다. 10분정도 진행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됩니다. 제가 받은 질문으로는

 

 

1. 보험업 지원동기

2. 영업관리 직무가 어떤일을 하는지 아는가

3. 영업관리 직무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4. 본인이 영업관리 직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5. 본인의 성격이 어떻다고 생각하는가

6. 동부화재 말고 다른 기업 어디 지원 했는가

7. 마지막 하고 싶은말

 

 

이 정도의 질문은 받았던 것 갔습니다. 토론면접과 인성면접이 끝난 후, 면접비 '5만원'을 수령하고 귀가하였습니다. 면접 진행요원들이 긴장을 풀어주려고 계속 말을 걸어주셨고 전반적으로 좋았던 면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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