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아내 몰래 비상금 3억 모으기'를 읽고...
문석근 교수님의 '아내 몰래 비상금 3억 모으기'란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월급쟁이 직장인들의 은퇴 후 경제적 독립을 위한 실제 투자 노하우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교수님이 살아오시면서 경험했던 성공적인 투자와 실패했던 투자 방법 등을 자세히 이야기하면서, 경험을 통해 이 속에서 배워야할 점을 가르쳐주고 있다. 전문적인 경제용어보다는 생활 속 접할 수 있는 경제 상식과 재테크 방법 등을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들은 어렵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큰 목차는 아래 다섯 가지로 나뉘어 있다.
1. 은퇴 후의 모습을 그려보라
2. 꿈의 지도를 그려라
3. 맞춤형 제테크 포트폴리오를 가져라
4. 주식 투자의 기본 원칙을 가져라
5. 깍두기 교수의 주식투자 원칙
이 책을 읽으면서 똑같이 월급쟁이 직장인으로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월급쟁이 직장인은 월급 외의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나또한 매달 받는 월급만 아끼고 모아서는 노후를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인간생활을 생각해볼 때, 우리는 돈을 벌어서 집도 사야하고, 차도 사야하고... 노년시기에 아플 것를 대비한 병원비도 모아 두어야한다. 이러한 큰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먹고 사고 하는 것을 아끼고 아껴야 하는데, 살아가다보면 그렇게 아끼면서 살 수가 없다는 것을 느낀다.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현재의 나를 위해 보상해주고 나의 행복을 위해 당장에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며 옳다고 생각한다.
즉, 월급을 모으기 힘들다면, 월급 외 부수적인 수익을 창출해야한다. 그것은 직장 외 다른 일을 해서 돈을 벌 수도 있을 것이고, 월급으로 투자를 잘해서 돈을 불릴 수 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교수님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강연을 통해 부수적인 수익을 창출하셨고, 부동산 및 주식 투자에도 항상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투자를 하셨다. 그래서 책 제목과 같이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아내 몰래 비상금 3억 모으기'를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교수님과 같이 퇴직하기 전부터 퇴직한 선배들을 생각하며, 퇴직 후의 생활을 미리 생각하고 고민하는 자세도 좋은 자세라고 본다. 내가 퇴직할 시기쯤에는 어떠한 일을 할 수 있을지는 그 때가 되어 봐야 알 것이다. 하지만 퇴직 전에 일찍 고민한다면, 퇴직 후 남들과 다른 퇴직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주식 투자 원칙은 장기적으로, 우량주 위주로, 미래형 주식을 찾아라 등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주식 투자 원칙은 다 맞는 내용이다. 현재 직장인 주식투자자라면 한번쯤은 이 원칙을 되새기고 올바른 투자를 했으면 좋겠다. 이 책을 통해 나도 월급 외의 어떠한 부수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까 고민도 해보았다. 당장에는 어떠한 좋은 수가 떠오르지 않는다. 그보다 나 스스로 어떠한 부분에서의 역량을 성장시키고 그 후에 수익까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맞다고 본다. 가까운 내일부터 퇴직 후까지 미래를 생각하며, 하나씩 준비해가야할 필요성을 느꼈고 실천해 나가야겠다.